간판 없는 맛집

간판 없는 맛집

  • 자 :안병익,식신
  • 출판사 :이가서
  • 출판년 :2022-05-1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2-17)
  • 대출 0/1 예약 0 누적대출 0 추천 0
  • 지원단말기 :PC/스마트기기
  • 신고하기
  • 대출하기 미리보기 추천하기 찜하기
  • qr코드

연해준: 31세

사하린과 같은 대학 동아리 선배. 썸 타던 사이. 미술 전공이지만, 졸업 후 방송 쪽 일을 한다. 외모가 좋아서 배우 제의도 간간이 들어오지만, 본인이 그쪽으로는 관심 없어 한다. 드라마 항공촬영 감독. 하늘 보는 것을 좋아한다.



사하린: 28세

로맨스 소설가.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졸업 후 광고회사에 카피라이터로 입사했으나 성추행을 하려던 과장을 들이받고 퇴사. 틈틈이 쓰던 로맨스 소설이 인기를 얻어 어느 정도 인지도를 가진 작가가 된다. 드라마화 된 작품도 있어서 금전적으로는 여유롭다.

약간 엉뚱한 구석이 있다(노팬티&니플밴드).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한다.

원고를 하나 완성할 때마다 여행을 다녀오는 습관이 있다.



기나긴 "SOME" 끝에 시작하는 그들의 이야기, 이제 "연인"이 될 수 있을까?



***



“실례합니다. 저 혹시…….”

“어, 네?”



하린이 살짝 풀린 눈으로 소리가 들린 쪽을 돌아보았다. 커다란 키의 남자가 몸을 숙이고 그녀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역광을 받아 어두운 남자의 얼굴을 잘 알아볼 수가 없었다.



“웅?”



하린이 살짝 인상을 쓰며 몸을 틀었다. 그러자 남자가 하린의 것과 똑같은 모자를 벗고 얼굴을 보여 주었다.



“어?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혹시?”

“사하린, 하린이 맞지?”

“혹시, 연해준 선배?”

“너 맞구나!”



하린의 머릿속에서 흩어져 버렸던 형체가 마침내 온전히 모습을 갖추었다.

연해준이었다.

동아리에서 그녀에게 유독 친절했던, 그 선배.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찜 하기를 선택하면 ‘찜 한 도서’ 목록만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