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명: Understanding Psychopathology: An Integral Exploration
이 책은 정신질환의 진단기준을 제시하는 DSM의 최신판 개정이 예고된 때부터 DSM 개정에 관한 여러 정보를 미리 검토하다가 DSM-5의 발행 이후 바로 출간된 정신병리 안내서이다. 이 책은 DSM의 시각에서 규정된 정신병리에 대해 무조건 지지하는 견해만 아니라 비판적인 시각도 같이 담고 있으며, 이 둘 사이에서 공정하진 못하다 해도 할 말은 하는 책이다. 실제 임상에서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는 이들에게 어떤 태도와 전문성으로 다가가야 할지 고민하는 상담자 혹은 임상가라면 이 책은 말 그대로 여러분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