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지식탐험 링크

EBS 지식탐험 링크

  • 자 :〈EBS 융합형 지식탐험 링크〉제작팀
  • 출판사 :예담
  • 출판년 :2016-08-1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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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과 통섭이 주도하는 지식 대전환의 시기,

넘쳐나는 정보와 지식 속에서 피로에 지친 우리는

이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외우지 말고 이해하자, 생각하지 말고 창조하자!”

EBS 스타 강사들이 모여 만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융합형 통합 교과서




생존을 위해 필요한 식량이 역으로 ‘무기’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권력에 의해 금서로 낙인 찍혀 불에 타고 탄압받으면서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책들이 지닌 가치는 무엇인가? 19세기 초 유럽의 강자로 군림하며 주변국들을 점령한 나폴레옹, 그가 최근 프랑스에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그는 폭군인가, 영웅인가? 다른 생명체의 고통을 담보로 우리가 누리는 즐거움 앞에서 쉽사리 윤리를 논할 수 있는가? 세종대왕은 백성들이 생각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주적인 틀을 만들고자 한글을 창제했다. 그렇다면 언어란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이런 것들에 대한 답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하나일 수도 없다. 또한 단편적인 지식이나 시사 상식을 외워 해결되지도 않는다. 이 책은 이러한 주제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해석하며,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바야흐로 지식 대융합의 시대다. 2000년대 초부터 창조적 아이디어들의 링크와 융합을 다룬 ‘네트워크 과학’이 부상하기 시작했고, 그후로 지식의 융합과 통섭은 끊임없이 탐구되어온 주제이다. 이러한 토대 위에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하나의 대주제 아래 배치해, 맥락을 연결한 〈EBS 융합형 지식탐험 링크〉는 대중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방송에서 못다한 더 알차고 깊이 있는 내용들을 모으고 다듬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방송을 만들고 책을 집필한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의도, 그리고 책으로 펴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창의·융합의 시대에서는 어떤 현상이나 문제에 대해 다른 각도에서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각을 키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BS 지식탐험 링크》는 이런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책은 기존의 교과서, 기존의 인문학 도서들에서는 찾을 수 없는 학문 간의 융합을 시도했습니다. 조각난 지식들을 연결해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그런 발견 안에서 통찰 넘치는 혜안을 갖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제작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EBS 스타 강사 최태성, 박봄, 남궁민, 이하영, 이광조 등 각 과목별 선생님들 역시 이러한 시도에 대해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많은 이들이 생각은 하지만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은 이 작업을 해낼 수 있을지 의문스러웠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떻게 조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풀어가던 중 파편화된 지식들이 만나 의식의 확산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최근 교양 차원에서 알아야 할 다양한 상식과 지식들을 모아 분야별로 제시하는 책들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한발 더 나아가 그 지식들을 연결하고, 우리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함으로써 보다 창조적인 사고의 세계로 이끈다. 이 책은 교과 과목에 얽매여 폭넓은 교양을 쌓지 못하는 학생들, 학부모뿐 아니라 지적 탐구심이 강한 일반인에게도 지적 만족을 줄 것이다. 또한 인문학적 감수성을 기르고 사유의 깊이를 쌓음으로써 우리 삶의 밑바탕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만나, 상상 그 이상의 창조성을 선사한다!”

파편화된 지식이 만나 의식의 확산을 이루다




《EBS 지식탐험 링크》에서는 음식과 책, 영웅, 속도, 기억, 전쟁, 인구, 화폐, 기후, 여행, 한글, 패션, 스포츠 등 13개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모두 대입 논술에 출제될 확률이 높은 주제들이다. 동시에 인류 문명이 발전해온 키워드이자 현대 사회에서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한 문제들이기도 하다. 이 주제들을 서로 다른 다섯 가지 시각에서 연결하고 새로운 결론을 도출해내는 것은 여러 측면에서 의미 있는 과정이다.



인간은 사회와 동떨어진 삶을 살 수 없으며,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정치, 경제, 사회, 철학, 문화적으로 긴밀하게 얽혀 있다. 바로 이것이 단편적인 지식으로는 인간의 행동이나 사회 현상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이유다. 프랭크 게리의 창조물인 구겐하임 미술관은 건축에 미술과 과학을 접목시킴으로써 건축계를 변화시켰다. 애플은 신기술뿐 아니라 인간의 욕구를 이해하고 디자인에 대한 철학을 가짐으로써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 피카소의 그림은 아프리카 미술의 영향으로 입체파라는 새로운 사조를 창조했다.



통섭과 융합이 중요한 이유는 또 있다. ‘링크’하는 습관은 질문을 낳는다는 점이다. 인류의 발전은 이러한 질문, 즉 호기심에서 태동했다. 가령 ‘한글’에 대해 수학적 시각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여행’을 지구과학으로 풀어보면 어떨까?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무엇을 망각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런 질문을 통해 우리는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이 갖는 미덕은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제작진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링크’는 정답이 아닙니다. 제작진이 선택한 하나의 해석에 불과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시각에 따라서 수백 가지가 넘는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링크’가 자신의 지식과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좋은 연습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한다.





“많은 것을 아는 것보다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논술을 뛰어넘는 사고의 확장, 조각난 지식을 링크하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학문들은 원래 서로 연결되어 있었다. 수학자 피타고라스는 본래 정치가이자 철학자였으며,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만물은 수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한 피타고라스가 ‘진리에 이르는 길은 방정식에 있다’고 생각하고 연구한 것이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명언을 남긴 데카르트는 철학자이자 수학자이면서 물리학자였다. ‘자본주의’를 말한 마르크스 역시 철학자였다. 그가 저술한 방대한 경제학 저서 《자본론》은 경제학뿐만 아니라 철학, 정치학에 관한 이론을 더 많이 제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교육은 이분법적인 사고와 획일화된 틀에 갇혀 있다. 교육의 설계도인 ‘교육과정curriculum’을 보면 과목별로 가르쳐야 할 내용을 정확하게 구분해놓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방법은 지식을 경제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교과 간 융합에서 나오는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EBS 지식탐험 링크》는 우리 교육 현실에서 느낀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여기 소개된 13개 주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0여 명의 일선 학교 선생님을 대상으로, ① 교과 내용에 나오는 주제, ② 교과 간 융합이 필요한 주제, ③ 대학 논술에 유용한 주제, ④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해서 FGI(Focus Group Interview) 방식과 통계 조사를 통하여 과학적으로 선정하였다. 또 해당 주제와 관련해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작하는 Intro → 각기 다른 다섯 가지 시각으로 주제의 정면과 이면을 탐구하는 Link → 맵으로 도식화해 분야별 주요 포인트를 정리한 Map → 앞서 링크한 지식들을 융합함으로써 새로운 결론과 가치를 도출해내는 Outro → 주제와 관련해 자신의 사고를 확장해보는 연습장인 Must Question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구성으로, 쉽고 재미있게 지식 탐험을 가능하게 한다.



이 책은 교과 내용을 넘나들며 분절된 지식을 연결 및 융합하여 사회문화 현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 흩어진 지식의 융합이라는 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수험생에게는 수능과 논술 문제 해결에 필수적인 ‘사고의 확장’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학생들은 “실생활에 필요한 기본 상식부터 대입에 관련된 논술 준비까지… 다방면에서 정말 좋은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생각을 유기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에서 굉장히 신선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어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었다.



학생과 수험생에게 특히 이 책이 필요한 이유

· 고등학교 교과내용 중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지식과 연결해 통합적 사고의 틀을 제시한다.

· 수능과 논술 대비용으로 통합적 사고를 요하는 현 교육체제에 최적화된 내용만을 엄선하여 수록하였다.

· 각 교과 전문가(선생님)들이 흩어져 있는 지식들을 연결하고 융합된 지식을 제시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사고를 확장하고, 발상을 전환해 창조적으로 사고하게 돕는다.





“인간의 상상력과 통찰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틀에 갇힌 머리를 깨치고 답답한 생각들이 자유롭게 유영하다




최근 인문교양의 중요성이 제시되면서 심리학, 철학, 역사, 경제학 등 관련 분야의 책들도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인문교양이라는 것이 책 한두 권을 읽는다고 해서 어느 날 갑자기 쌓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나 한 분야의 전문성뿐 아니라 ‘융합’ ‘통섭’ 등 지식의 콜라보가 활발한 요즈음, 우리가 배우고 익혀야 할 것들은 너무도 방대하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링크해 의식의 확장을 선사하고, 스스로 생각하도록 길을 안내하는 《EBS 지식탐험 링크》은 이런 이들에게 단비 같은 책이 될 것이다.



고대 그리스를 중심으로 철학과 과학의 범주 안에서 발전하던 ‘지식’은, 중세시대 들어 대학들이 전문 분야를 만들고 경쟁하기 시작하면서 여러 분야로 나뉘었다. 이런 배경 속에서 1776년 아담 스미스가 ‘경제학’을 탄생시켰다. 18세기에는 고전에 대한 관심이 언어학으로 이어졌고 역사학이 발전했다. 19세기 초 혁명과 전쟁을 겪으며 ‘정치학’이라는 학문이 발전했다. 과거 생물학의 한 분야로 시작된 인류학은 현대에 와서는 언어학, 문화사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사회학’이라는 분야도 생겨났다. 이렇듯 지식의 연결은 새로운 학문을 만들어내는 힘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단편적으로 조각난 지식, 이분법으로 구분된 지식이 아닌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하고, 프레임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많은 지식을 배우고 있으나 그 지식들이 온통 파편화돼 있는 탓에 사회에서 제대로 써먹을 수가 없다. 때문에 파편화되고 고립된 지식을 엮어보려는 시도는 유의미하다. 이 책은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등 시공간의 구분 없이 과학, 기술, 예술,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지식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준다. 또 지식의 링크를 통해 창조적 도약을 가능케 한 인간의 상상력, 직관, 통찰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세밀하게 탐험한다. 그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어느새 꽉 막힌 머리가 뚫리고, 답답한 틀에 갇혀 있던 생각들이 자유자재로 충돌하고 결합하며 유영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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