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고 싶은 욕구로 가슴이 요동치는가?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가?
그렇다면 어떤 일에든 미치고 또 미쳐라.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도 않다.
딱 1년.
1년만 제대로 미치면 당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왜 미쳐야 하는가?
김기덕 감독은 숱한 혹평과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만의 영화 스타일을 고집하여 결국은 성공의 길에 이르렀다. 만약 그가 세간의 혹평에 좌절해서 자기 색깔을 버렸다면 별볼일없는 감독으로 전락했을지도 모른다. 총각네 야채가게의 대표 이영석 씨가 채소장사를 해서 기적적인 신화를 이뤄낸 것은 그 일에서 끝장을 보겠다는 지극한 마음과 최고가 아니면 팔지 않겠다는 장인정신 덕분이었다.
세상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 예나 지금이나 미치지 않고서는 그 어떤 결실도 맺을 수 없다. 물론 행운이 따라서 적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외의 성과를 얻을 때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요행, 즉 ‘뜻밖의’ 행운일 뿐이다. 게다가 그런 ‘뜻밖의’ 상황은 말 그대로 자주 일어나는 게 아니며, 인생은 그런 ‘뜻밖의’ 상황에 기대며 살 만큼 호락호락하지 않다.
그렇기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면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한다. 체온과 인간한계를 연구하기 위해 127도의 열기 속으로 들어간 영국의 내과의사 조지 포다이스만큼은 아니더라도, 음식물의 소화과정을 연구하기 위해 온갖 것을 삼켰다가 토해냈다는 이탈리아의 과학자 라차레 스팔란차니만큼은 아니더라도 자기 일에 신념과 열정을 가져야만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제대로 미치려면 제대로 준비하라
프로야구에서 3할대의 타율이면 정상급 선수고, 고액의 연봉을 받는다. 반면 2할 대의 타율인 선수는 많은 연봉을 받기 힘들며,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든지 소속팀을 떠나야 한다. 그렇다면 3할대의 타율과 2할대의 타율은 큰 차이인가. 아니다. 안타 하나 차이가 3할과 2할로 갈라놓는 것이다. 안타 하나 차이로 스타선수와 무명선수가 판가름 난다니 놀랍지 않은가.
하나의 안타. 그것은 과감하게 도전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우리네 삶도 마찬가지다.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그 무엇도 얻을 수 없다. 성공은 과감하게 도전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기에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때론 무섭게 도전해야 한다. 그러려면 자신의 일에 미쳐야 한다. 자신의 일을 즐기고 사랑하게 되면 행동으로 이어지고, 성공에 이르게 된다.
조선 중기의 시인 김득신은 우직한 미침으로 이룰 수 있는 한계를 보여준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그 둔함이 지나쳐 아버지가 “저런 둔재가 있을까”라고 혀를 내두를 정도였으나 피나는 노력으로 글을 지었고 그 글이 지금까지도 전해지고 있다. 국내 게임업체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을 하고, 아시아 게임시장에 한류돌풍을 일으킨 웹젠의 대표이사 김남주 역시 게임에 미쳐서 성공한 인물이며, 연봉 2억, 팬카페 회원 65만을 보유한 프로게이머 임요환 또한 자신이 원하는 일에 미쳐 성공을 이룬 인물이다.
그 밖에도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캘빈 클라인이나 시력을 검사하는 데 쓰이는 기기를 연구개발·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비츠의 대표 김현수,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그룹 포드 자동차의 창업주 헨리 포드도 도전을 마다하지 않고 끝까지 일에 미쳐 성공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축구선수 박지성은 자기 일에 미쳐 성공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잘 알려져 있듯이 그는 어렸을 때부터 축구기술은 뛰어나지만 체격조건이 좋지 않아서 K-리그에서조차 외면당했었다. 그런 그가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은 히딩크를 만난 이후. 히딩크는 박지성의 인생을 바꿔놓은 은사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박지성이 대성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히딩크의 덕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물론 히딩크는 박지성의 인생에서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 인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자기경영에 철저했던 박지성의 노력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는 신화였다.
미국 오리건 주 상·하원의원에 네 번이나 당선된 임용근은 1996년 무일푼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정치계에까지 진출한 입지전적인 인물이고, 외국의 브랜드가 아닌 자신의 브랜드를 내걸어 제2인생에 성공한 성신제 피자의 창업주 성신제 씨의 삶은 성공, 실패, 좌절, 희망이 뒤범벅이 된 말 그대로 한 편의 드라마다. 또 요즘 행위예술, CF모델, 패션 디자인까지 여러 분야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팝 아티스티 낸시 랭은 블루오션 전략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인물이며, 침팬지의 어머니로 불리는 제인구달은 성패를 따지지 않고 침팬지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40여 년간 연구에 매달리는 열정적인 삶을 살았기에 세계인의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세계적인 테너 엔리코 카루소는 한 자선무대에 선 적이 있었는데, 그가 출연한 것만으로도 큰 영광으로 여겼던 음악회 주최측이 “오신 것만으로도 영광이니 부담없이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자 “저는 단 한 번도 최선을 다하지 않고 노래 부른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최고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최고를 지향하는 자세, 이것이 그를 세계적인 테너로 만든 밑바탕이 된 것이다. 또 첼로의 성자(聖子) 파블로 카잘스는 첼로를 시작한 이래 한 번도 연습을 빼먹은 적이 없는데, 어느 날 한 기자가 “선생님께서는 최고의 첼리스트로 손꼽히는데 아직도 하루에 6시간씩 연습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지금도 내가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당신이 미쳐야만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낙오자를 품어주기에는 너무 냉혹하고 치열하다. 금전등록기, 컴퓨터, 정보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NCR의 창업주 존 패터슨은 성과가 부진한 임원의 책상과 의자를 회사 잔디밭으로 끌어내 불태워버렸다. 언론 재벌 머독 회장은 한밤중에 전화를 걸어 성과가 없는 임원에게 해고통고를 했다. 그뿐인가. 골드만삭스의 폴슨 회장은 직원들의 80여 퍼센트가 구조조정 대상이라고 공포했다.
사회는 성과 없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을 내버려 둘 만큼 아량이 넓지 않다. 낙오자가 되기 싫은가? 성공의 열매를 맛보고 싶은가? 그러면 자신의 일을 찾고 혼신을 다해서 노력하라. 아울러 가급적 젊을 때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일을 찾아라.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2,30대에 그 작업을 마치고 미친 듯 달려온 이들이다. 젊었을 때 자신에게 재대로 미쳐야 성공을 거머쥘 수 있는 법이다.
왜 내게는 성공의 길이 보이지 않는지 한탄하지 말라.
성공한 사람들은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도 말라.
그 생각은 일찌감치 멀리 던져버려라.
성공한 사람들은 운이 좋아 성공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에 신념과 열정을 가지고 미쳤기에
성공으로 가는 길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성공으로 가는 길을 찾고 싶은가.
그러면 미쳐라.